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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돈내산 후기] 개발자 가성비 노트북 추천 - TFX5470H
    | 이모저모 2021. 7. 19. 07:56

    9년 된 데스크탑과 7년된 노트북, 3년된 스마트폰과 함께

     

    안드로이드 개발 공부에 뛰어든지 어언 8개월차....

    저도 CPU도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최근 삶이 조금은 윤택해져서,

     

    컴퓨터 한 대 장만하려고 지난 몇 달 간 조금씩 저축해왔습니다.

     

    원래는 그램정도... 생각하고 200+까지 모은다음에 사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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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지지난주 프로그래머스 네이버웹툰 개발챌린지가 있었죠.

     

    그 때 코딩테스트랑 과제테스트때 후진 장비로 인해 처참한 좌절감을 맛봤습니다.

     

    ( vsCode extension은 실행되는데 30분 걸리고,

    과제테스트는 실물 Device 말고 AVD만 쓰라는데

    8GB 램(확장불가..)에 i3 cpu라... AVD 켜지지도 않음)

     

     

    그래서 아, 이건 안되겠다. 지금 바로 가능한 선에서 당장 장만해야겠다....

     

    싶어서 찾다가 선택한,

     

    가난한 학생의 영혼의 단짝 한성 노트북

     

    그 중에서도 가성비 甲으로 유명한 TFX5470H를 구입했습니다.

     

    한성컴퓨터 2020 올데이롱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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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모음

     

    012345678910

    쿠팡 로켓와우로 금요일 새벽3시에 주문했는데, 당일 오후 11시쯤 도착했습니다.

     

    빠른 배송에 만족스러웠고, 에어쿠션으로 안전에도 신경써준 모습입니다.

     

    개봉부터 언박싱, 부팅까지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TFX5470H 스펙

    가격 Free Dos - 889,000\
    Window10 - 1,019,000\
    무게 1.52kg
    CPU AMD RYZEN7 4800
    RAM 16GB, 2 Slots (64GB MAX)
    디스플레이 사이즈 15.6인치 (16:9)
    그래픽(VGA) AMD Radeon Graphics (그래픽카드 추가 X)

    제게 중요한 사항은 이정도라...

     

    자세한 스펙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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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가격은 더 말할것도 없죠.

     

    지갑 빈곤한 학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OS가 탑재되지 않은 프리도스 제품약 90만원,

     

    윈도우10이 포함된 제품약 100만원입니다.

     

    TFX5470H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윈도우 탑재여부에 따라 12만원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일 수준 스펙의 타사(삼성, LG 등) 프리미엄 노트북을 구매하시려면 최소 250만원 이상입니다.

     

    저는 프리도스로 저렴하게 구입한 뒤,

     

    대학생 라이센스(졸업생 가능)로 윈도우10을 무료로 설치해서 돈을 절약했습니다.

     

     

    무게

     

    1.5kg, 정확히는 1.52kg.

     

    15인치 노트북에서 1.5kg보다 가벼운 제품은 그램을 제외하고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무게도 최상위권 스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CPU

     

    르누아르 라이젠7 4800...이라고 합니다.

     

    인텔 10세대의 i3, i5, i7만 들어온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CPU라서 찾아보니,

     

    인텔 10세대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다음은 Bodnara에서 비교한 인텔과 르누아르 CPU의 비교 도표입니다.

     

     

    인텔 10세대와 클럭은 동일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르누아르의 인기가 높아지다보니, 최근 LG에서는 르누아르를 탑재한 노트북도 많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RAM(+주로 쓰는 툴)

     

    기본 8+8GB(슬롯2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가장 많이 쓰는데,

     

    16GB면 에뮬레이터 하나는 무리없이 쾌적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뮬 두개를 돌리거나, 크롬 탭 십수개와 영상까지 더하면 좀 힘들어하는정도... 근데 그럴 일은 보통 없죠.

     

    개발 도구중 가장 무거운 편에 속하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문제없으니,

     

    개발자 노트북으로서는 충분한 스펙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다익램이라고, 저는 다음달쯤 8GB 램 2개를 추가해서 32GB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내용 추가: 구입 약 1년 지난 현재 시점,

    8GB 기본으로 있는거 하나 빼고 16GB 꼽아서 24GB로 쓰고 있습니다.

    유튜브 + 롤토체스(tft) + 카톡 + 인텔리제이 쿼드러플 태스킹까지 끄떡없네요... ㅎㅎ;)

     

    디스플레이 사이즈

     

    15.6인치입니다.

     

    여자친구가 그램 17인치를 쓰는데 그건 진짜 거대하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기존 13인치 노트북을 쓰던 저로서는 15.6인치도 굉장히 시원시원합니다.

     

     

    그래픽

     

    그래픽은 CPU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 부분도 Bodnar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는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씹고 뜯기는 인텔 ㅠㅡㅠ

     

     

    저는 고사양의 게임은 원래 즐기지 않아서 상관없지만,

     

    궁금해서 찾아보니 오버워치 상옵, 배그 하옵에서 30프레임정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레임은 잘 모르지만 끊김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기타(소음, 발열, 디자인 등)

     

    실사용해본 결과 소음, 발열 측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투팬 노트북 중에서 굉장히 조용한 편입니다.

     

    다만 스터디카페같은 조용한 공간에서 이용 시에는 조금 거슬릴 수도 있겠습니다.

     

    한성컴퓨터 사이트 - 고객센터 - 다운로드 센터에서 tfx5470h를 검색하시면

     

    컨트롤 센터 U를 다운받으실 수 있는데,

     

    거기에서 소음을 더 줄이거나 디스플레이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등을 커스텀하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디스플레이 아래의 한성 로고를 빼고 LG를 넣어도 위화감이 없을 만큼 깔끔합니다.

     

    키보드 눌림도 적당하고, 방향키가 정사이즈인것도 마음에 듭니다.

     

    C타입 데이터전송 포트도 있고, USB포트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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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데이 노트북을 표방하는 만큼 배터리 용량도 짱짱합니다.

     

    개발 업무를 풀로 돌린다고 가정 시 5~6시간, 간단한 웹서핑 시에는 11~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아쉬움 및 총평

     

    장점이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의 부재입니다.

     

    LG나 삼성에서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40~80%의 배터리를 유지해서

     

    배터리 수명을 자동적으로 관리해주는데,

     

    한성 제품은 이전에는 바이오스에서 설정이 가능했지만 최근 노트북에는 해당 기능이 빠졌습니다.

     

    노트북을 오래 쓰고 싶어서 배터리 관리에 민감하기 떄문에,

     

    40~80%로 유지하며 배터리를 수동으로 충방전시켜주는게 꽤나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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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이것 하나 뿐이고, 사람들의 의견을 찾아보니

     

    A/S센터가 많지 않다는 것, A/S 불친절, 노트북 내부 재질 불량 등의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 없는 노트북이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영상처리 등 고성능의 그래픽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개발자분들에게는 최고의 가성비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사진은 듀얼모니터로 전락한 9년된 데스크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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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ilyoon.dev@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