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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공자 개발자 로드맵] Ep0. 요즘 SW개발자가 핫하다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칼럼 2021. 8. 23. 21:00
삼성SW아카데미(싸피) SSAFYcial 기획기사
<비전공자 개발자 로드맵>
Ep0. 국내 개발자 시장 동향 / 개발 분야 분류 / 개발자 취업 체크리스트
SW개발자가 대세? 팩트와 원인!
✔ 개발자 모시기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개발자 품귀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회사들에서 개발자의 몸값을 올리며 소위 말하는 '개발자 모시기'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 팩트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SW전공자 인력 공급이 부족해서?
아닙니다.
수많은 스타트업과 IT대기업의 사업 확장으로 인해 개발자의 수요가 급증한건 사실이지만, 미취업자 SW 전공자 또한 절대 모자라지 않습니다.
즉, SW전공자들도 20대 취업난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 원인
- IT 서비스가 많은 기업의 수익모델이 됨에 따라, SW개발자가 이직할 선택권이 넓어짐
- SW개발자 특성상 이직시장이 활발하고 자유로움
- '쓸만한' SW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실무 경험 필요
- 신입 개발자를 뽑아서 기껏 키워놓으면 이직하는 개발자들에 대한 기업의 우려
- IT 서비스 특성상, 주요 인력이 빠지면 사업 자체가 멈춰버리는 기업의 리스크
- 따라서 신입 공채에서도 '바로 가용한 경력직같은 신입'을 뽑게 됨
요약하자면, 연봉 테이블이 높아진 만큼 요구되는 능력도 높아졌습니다.
'경력직같은 신입', 취준생에게 있어서 이보다 황당할 수가 없습니다.
경쟁력 있는 SW개발자가 되기 위해
✔ 로드맵
roadmap.sh 에서는 개발 분야별 전문가 수준의 개발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 flow chart를 제공합니다.
https://github.com/devJang/developer-roadmap 에서 FE(Front-End), BE(Back-End), DevOps(Development-Operations) 세 분야의 한글 버전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딱 보기에도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이 모두를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옵션 중 하나만 배워도 괜찮은 부분도 있고, 이미 만들어진 기능을 가져다 쓰기만 하는 섹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깊게 내려가면 실력 있는 실무자도 어려워하는 섹션도 있습니다.
(Linter랑 Prettier는 왜 있는지... ㅋㅋ)
다만 '나 이 분야 좀 안다.', '이 분야의 구인공고에 지원해볼만 하다'고 하려면, 다음 다섯 가지 항목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CheckList
- 로드맵의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중요하지 않은지 구분할 수 있다.
- 위에서 파악한 중요 기술들이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구조로 동작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 해당 기업에서 요구하는 중요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 (분야별로 상이) 해당 분야의 중요 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토이프로젝트 결과물이 있다.
- (선택) 해당 분야의 주요 언어로 알고리즘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
*토이프로젝트 : 여가시간을 활용해 부담없이 만드는 프로젝트
(비전공자)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사실 이런 말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전공자 분들도 사람마다 편차가 큽니다.
4년 과정을 모두 수료했지만 간단한 코딩밖에 못하는 분들도 많고, 개발 용어정도만 친숙하고 특별한 기술 스택은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비전공에 교육시설을 이수하지 않았음에도 웬만한 전공자보다 뛰어난 개발자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바로 개발자의 친구 갓글 구글...^^
구글SEO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수많은 사이트에는 수많은 개발 레퍼런스와 지식이 어마어마하게 누적되어 있습니다.
위의 로드맵에서 보실 수 있듯, 우리가 개발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 모든 세부적인 구현을 모두 기억하고 있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 수많은 예외 상황, 에러 상황에 대한 대처도 구글에서 대부분 찾을수 있습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말이 있죠.
'구글 없이는 개발 못한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논리상 참인 명제는 아닙니다 태클 사절 ㅎㅎ)
'구글이 있으면 누구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니가 뭘 안다고 그래?!
저도 아직 개발자로 취업을 공부하는 취준생이지만, 비전공자로서 맨땅에서 홀로 SW공부를 시작한지 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노력한 결과, 현재 SSAFY 전공자반(모바일)에서 전공자분들과 함께 개발 역량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동기분들에 비하면 아직 모자람이 많지만, 전공자 취준생 못지 않은 SW역량을 쌓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비전공자 출신으로서, SW산업에 뛰어들길 희망하는 비전공자 여러분께 도움이 될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삼성SW아카데미(싸피) SSAFYcial 기획기사
<비전공자 개발자 로드맵>
Ep0. 국내 개발자 시장 동향 / 개발 분야 분류 / 개발자 취업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