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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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공자의 SW개발자 성장기록] 비전공자의 당근마켓 인턴 합격까지의 회고록| 성장 기록 2021. 10. 19. 14:41
조회수를 위한 포스팅이 아닌, 평소 적고 싶었던대로 짧은 수필형 일대기를 적어보려 한다. 끝까지 읽어볼 사람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 7학년 졸업자 대학교 입학 전공은 건축공학이었다. 큰 이유는 없었다. 여느 사람들과 같이 대입 수능을 망쳤고, 갈만한 대학의 공과대학 중 입결이 낮은 학과를 골랐다. 20대 초반 당시, 소심하고 (지금도 그렇지만)술도 싫어했기에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그저 고등학생처럼 짜여진대로 공부만 했다. 괜찮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그로써 2학년 때 전기공학과로 전과를 했다. 큰 이유는 여전히 없었다. 소위 전화기(전기·전자 화공 기계)가 취업률이 가장 좋았고, 화학이랑 기계공학은 안 땡겨서 전기공학을 골랐다. 이후 졸업까지 그저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공부했다. 전공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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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서울(42Seoul) 4기 본과정 합격 후기| 이모저모 2021. 6. 21. 21:53
💡 합격 발표 ✔ 피신 종료 후 7일 뒤, 15시 42분(그놈의 ㅋㅋㅋ)에 슬랙에 공지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노아카 학장님의 좋은 말씀. 요약하자면 고생많았고 프라이드를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잘해보자) 전 기수들의 후기들을 보면, 학장님의 응원메세지는 파이널시험 끝나면서 전달받고, 결과 고지 날짜도 알려주지 않고 제각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15시 42분에 저 공지를 본 피시너들은 모두 직감합니다. 아, 한시간 뒤에 발표구나. 직감은 맞아떨어졌다. 그놈의 42분 집착 ㅋㅋㅋ 아무튼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취준 기간동안 수십번의 서탈과 면탈을 겪으며 멘탈이 나갈만큼 나간 상태였고, 이마저도 떨어졌으면..... 그래도 열심히 공부를 이어나갔겠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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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서울 라 피신(42Seoul - La Piscine) 4기 2차 후기| 이모저모 2021. 4. 22. 23:42
✔ 라 피신 종료 2021.3.22 ~ 2021.4.16 4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진행된 피신이 끝났다. 대충 찾아봤는데 아마 라피신 4기 2차 첫 후기글이 아닐까 싶다... 동료 피시너 분들도 이 글을 많이 읽으실 것 같고, 나를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아서 좀 부끄럽지만, 피신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 피신 시작 전 ✔ 신청 과정 42Seoul에 대해 알게 된 건 올해 1월 말쯤이었다. 1차 테스트를 치르고, 체크인 미팅과 라 피신 신청을 거쳐 예비 피시너로 선발되었다. 테스트는 무난했다. 기억력, 논리력 테스트였는데 나는 각각 Lv7, Lv9정도였던 것 같다. 체크인 미팅은 4기 1차 때 성공했는데, 라 피신 신청을 실패해서 4기 2차때 재도전해서 성공했다. 콘서트 티켓..